2020.02.28. 세무사사무실이 막 바빠질 시기에 입사해서, 460일째 일하고 있다. 3월에는 어찌 저찌해서 법인 결산을 하진 않았었고, 입사한지 2개월만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었다. 그리고 부가세 확정신고도 하면서, 바쁜 상반기를 보냈었다. 그리고 하반기에도 올해 3월 법인 결산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바쁘게 보냈었다. 그렇게 3월이 왔고, 매일같이 야근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냈다. 피곤해서 코피 흘린 적이 없었는데, 세무사사무실에 와서 2번이나 코피를 쏟았다. 뿌듯하면서도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그랬다. 그렇게 법인 결산을 잘 마치고, 상여를 받았다. 살까 말까 고민했던 애플워치를 나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다. 법인 결산보다는 훨씬 수월했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