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벌써 1700일이 넘었다.
내년 2월에는 만 5년이 된다.
세무 업무는 지금까지 경험해본 직무 중에 가장 잘 맞는 직무고,
나름대로 업무는 괜찮다.
그러나 세무사사무실 업계 자체가 너무 박봉이고
그에 비해 업무 강도가 낮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일반 기업에서 자체 기장을 해보고 싶어서 이력서를 엄청 냈었다.
한 두곳에서 연락와서 면접을 봤었는데,
경력직이라 그런지 분개나 법인세 조정 관련된 문제?를 내기도 했다.
나름대로 여기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문제는 제대로 풀지도 못해서 현타가 왔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해야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뭐부터 해야하나 싶다.
쨌든 일반기업으로 이직하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경력직은 어쨌든 기본적으로 개대치가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이직하고 싶은 회사는 보통 전공부터 회계 관련된 사람을 원하는 것 같고,
나름 만만한 곳(지원해도 안될 수도 있지만)은 굳이 이직할 메리트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경력직의 이직은 스카우트가 아니고서야 어려운 것 같다.
이직할거면 2-3년차에 했어야 더 잘 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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