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드는 생각

D+1715 세무사사무실에서 일반기업으로 이직하기 어렵군

세무회계요정 2024. 11. 8. 17:01

입사한지 벌써 1700일이 넘었다.

내년 2월에는 만 5년이 된다.

 

 

세무 업무는 지금까지 경험해본 직무 중에 가장 잘 맞는 직무고,

나름대로 업무는 괜찮다.

 

그러나 세무사사무실 업계 자체가 너무 박봉이고

그에 비해 업무 강도가 낮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일반 기업에서 자체 기장을 해보고 싶어서 이력서를 엄청 냈었다.

 

한 두곳에서 연락와서 면접을 봤었는데,

경력직이라 그런지 분개나 법인세 조정 관련된 문제?를 내기도 했다.

 

 

나름대로 여기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문제는 제대로 풀지도 못해서 현타가 왔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해야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뭐부터 해야하나 싶다.

 

 

쨌든 일반기업으로 이직하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경력직은 어쨌든 기본적으로 개대치가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이직하고 싶은 회사는 보통 전공부터 회계 관련된 사람을 원하는 것 같고,

나름 만만한 곳(지원해도 안될 수도 있지만)은 굳이 이직할 메리트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경력직의 이직은 스카우트가 아니고서야 어려운 것 같다.

이직할거면 2-3년차에 했어야 더 잘 됐을 것 같다...